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이름:이정석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5년, 대한민국 전라남도 나주

최근작
2023년 12월 <동시문학의 깊이와 변화>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이옥근의 동시 문학을, 한쪽엔 서정성이 강한 작품을 세우고, 반대쪽엔 풍자성이 강한 작품을 세워놓고 분석해 보면, 무지갯빛 같은 다양한 색깔의 동시들이 골고루 어깨를 맞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그는 아이들의 진실한 눈을 통해 탐욕스러운 모습을 고발하는 한편 따뜻하고 소박한 관심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바를 탐색하고 있다.
2.
장성유의 《마고의 숲》은 ‘본격적이고 독창적인 한국적 환상소설’임이 분명하다. 또한 한국 현대 청소년 문학에서 우리나라 상고사를 바탕으로 쓴, 기념비적인 최초의 장편 판타지이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8일 출고 
구옥순 시인의 동시집 『야, 시큼털털한 김치!』에는 표제와 같은 우리나라 음식과 건강에 관한 재미있고 독특한 작품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가히 우리나라 음식문화 동시집이라고 이름 붙일 만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의 음식문화 탐구 경향은 이번 동시집에 처음 시도한 것은 아니다. 그가 앞서 발간한 동시집 『하느님의 빨랫줄』을 살펴보면 이미 음식과 건강에 대한 작품 몇 개가 눈에 띈다. 「배추에 소금 뿌리는 이유」, 「통마늘의 기도」, 「칡즙」 등 일정한 문학적 성과를 거둔 작품들이 실려 있다. 그래서 동시집 『야, 시큼털털한 김치!』는 음식문화 탐구의 완결판이 아닌가 한다. 이 작품집을 자세히 읽어보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찾아 낼 수 있다. 첫째 우리나라 전통 음식 탐구, 둘째 음식을 통한 삶의 지혜 찾기, 셋째 아이들의 환한 동심 속의 웃음과 해학 등이 강한 작품들이 많다는 것이다. 구옥순의 진심을 담은 소박한 삶의 모습이 동시문학으로 잘 녹아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4.
『강아지 똥으로 그린 하나님의 나라』는 한국의 기독교 영성가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지칭하는 동화작가 권정생의 글과 삶을 예리한 분석과 통렬한 성찰을 통해 그리스도인 홍인표의 종교적 신념과 인격을 오롯이 보여준 글이라고 할 수 있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8일 출고 
조기호의 동시 여러 편에는 어려운 일에 집착하지 않고 그냥 훌훌 털어 버리며 웃어넘기는 관대함 또는 막히거나 거침이 없는 시적화자가 자주 등장한다. 환한 웃음과 익살을 주는 그의 작품은 재미만 주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어쩔 때는 남을 위한 배려심을 보여주기도 하고, 긍정적이고 건강한 삶의 모습을 강조하기도 한다. 독보적인 문학세계를 이룩한 시인, 작품을 통해 웃음과 여유를 주는 시인, 서정적인 작품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는 시인, 주제의식이 강한 조기호 시인이 더 좋은 동시를 많이 창작하여 앞으로 연속해서 제10동시집까지 발간하기를 기원해 본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8일 출고 
윤삼현은 서정적 지역주의라는 아름다운 색채를 지닌 해남시파(海南詩派)의 일원이다. 그는 문학적 연륜이 쌓여가면서 동시 뿐만 아니라 시조, 동화 등까지 창작 영역을 확대해 갔다. 그동안 그의 동시문학이 이루어낸 성과는 원색에 가까운 강렬한 빛깔의 꽃향내 짙은 서정미와 더불어 역사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민족의식을 표출해내는 치열한 역사의식 등에 관심을 보였다는 점이다. 최근에 들어서 그의 문학적 감수성은 생활성과 도시성이 강하게 묻어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현대인들의 물질적 탐닉에 대한 경계,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위한 생태적 접근 등 스펙트럼을 한껏 넓히고 있다. 낭만적 동심과 현실적 동심이 결합한 특유의 균형감각은 그 자체가 개성이다. 또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감성언어로서의 자질은 오늘날의 가벼운 동시를 극복하는 힘으로 작용한다. 이 동시집 『털어내기』를 음미하다 보면 시인의 말대로‘다양한 맛으로 반죽한 무게감’을 가진 작품들과 공명하면서 짙은 울림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9일 출고 
배순아는 동화, 수필, 그림에도 조예가 깊은 다재다능한 가인(佳人)이다. 배순아의 수필에는 그를 닮은 향기롭고 따뜻한 음성이 들어 있다. 신변잡기의 수다스러움이 없어서 좋고, 웅변하듯 쏟아내는 현학적인 화려함을 내세우지 않아서 감동의 울림이 크다.
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8일 출고 
김미라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어느 쪽으로 갈래?』에서 형식적으로는 상황 비유라고 할 수 있는 대비적 시상이 두드러졌고, 내용적으로는 자연 속 작은 풍경이나 현상에서 찾아낸 깊은 의미, 독선적인 인간 위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현실의 비판적 접근, 남에 대한 따뜻한 배려심,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생태주의 추구 등의 특징이 나타났다. 윤삼현 문학평론가는 김미라 시인에 대하여 ‘꾸임 없는 정직, 순수함, 그리고 동심, 사랑의 한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시인’이라고 하였는데, 그의 작품 속에 담겨 있는 따뜻한 배려심이나 자연과 사람의 조화 등은 정직, 사랑의 한 아이콘의 다른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김미라 시인의 동시문학 세계는 사람의 따뜻한 체온과 자연의 깊은 향기가 담긴 찬란한 천연 보석덩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동시를 읽어 보면 저절로 문학적 체취에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8일 출고 
천‘해의 동시인’ 전원범은 동시문학에서 남도를 뛰어넘어 현재 한국 아동문단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1970년대 등단하여 동시, 자유시, 시조 등 여러 형식을 체득하면서 얄팍한 언어유희를 경계해 오고 있는 전원범. ……기존의 통념을 깨뜨리고 새롭게 의미를 창조하는 시적 형상화에 치중하다 보니 자연히 과작(寡作)에 머문다”는 아동문학평론가 최용의 지적은 지금도 유효하다. 그렇게 전원범은 해의 연작동시를 30여 년 넘은 세월을 보내면서 천천히 작품을 구상하고 완성하였다. 이 동시집에서 전원범 시인의 예리하고 섬세한 관찰력이 돋보인 작품을 읽다 보면 그의 시적 조탁 능력과 아울러 작품의 완성도가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