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이상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11월 <상속자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적절한 시점에 우리에게 도착한 이 책은 꾸밈없는 제목으로 그 내용은 물론, 저자의 어떤 태도를 명료하게 드러낸다. 성급한 비난과 단죄 대신 섬세한 분석과 성찰의 언어를 길어 내고자 ‘질문하는 태도’ 말이다. 이는 친일과 부역, 미투 등을 둘러싼 문화정치의 문제들을 일과성의 스캔들로 소비하지 않기 위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기도 하다.”
2.
학계는 결코 ‘아무것이든 괜찮다’라는 논리가 지배하는 곳이 아니다. 질적 연구 분야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더 좋은 논문이 있고, 더 단단한 연구가 있다. 하지만 어떤 기준으로 그것을 판별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는 연구자라면 누구나 품고 있는 인식론적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막연히 안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대답하기 어려운 고난도의 질문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 난감한 질문에 쉽고 흥미로우면서도 설득력 있는 답변을 제시한다. 더 나은 연구를 위한 방법론적 실천의 출발점이 될 이 책의 출간을 두 손 들어 환영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3.
라투르는 새로운 인간 조건에 관한 사유에서 그 누구보다도 멀리 나간 지식인이다. 그의 책에는 독자를 슬며시 웃음 짓게 만드는 유머 또한 풍부하다. 이 책은 생태 위기 시대에 공동의 삶을 위해 함께 사유하고 행동하자는 멋진 초대장이다.
4.
  • 하버마스 스캔들 - 화려한 실패의 지식사회학 
  • 이시윤 (지은이) | 파이돈 | 2022년 11월
  • 25,000원 → 22,500원 (10%할인), 마일리지 1,250
  • 9.3 (3) | 세일즈포인트 : 533
신진 연구자의 이 패기 넘치는 ‘내부 총질’은 바람직한 학술 장을 구축하기 위해서라면 피해 갈 수 없는 역사적 성찰이며, 외국 사상의 수입을 진지하게 분석하기 위해 반드시 참조해야 할 이론적 작업이다.
5.
《미백》은 인간과 사물, 기술과 산업, 욕망과 정동이 복잡하게 뒤얽혀 있는 동시대 미백 문화의 현장을 능수능란한 줌인과 줌아웃으로 보여 준다. 전 세계 문화 시장에 한류가 거센 해일처럼 밀어닥치고 있는 이때, 이 책은 ‘국뽕’에 취하지 않은 비판적-탈식민적 한류 연구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사실을 모범적으로 입증한다.
6.
우리는 과연 ‘e-편하고 자유로운 세상’에서 살고 있을까? 이 책은 인터넷과 플랫폼 기술, 디지털 미디어가 구축한 우리 시대의 거대한 판타스마고리아를 ‘이중 관리권력’의 이름 아래 거침없이 해체한다. 푸코와 들뢰즈의 철학에서 이론적 연장들을 꺼내와, SNS라든지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과 같은 기술적 매개의 사회문화적 의미를 해부하는 저자의 날카로운 통찰이 책 곳곳에서 빛난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비판적으로 직시하면서 ‘현재의 역사’를 쓰고자 하는 저자의 의지다. 그 치열한 의지야말로 이 책을 인문학, 사회과학, 기술연구를 가로지르는 학제적 사유의 중요한 성취로 끌어올린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