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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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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기후위기행동사전>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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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핵 발전을 옹호하는 이들의 주장과 이 책의 내용을 함께 살펴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탈핵을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2.
《후쿠시마에 산다》는 방사능과 핵발전소 같은 ‘무생물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고 이후에도 그곳에서 살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핵발전소 사고로 모든 주민들이 피난했을 것 같지만, 오히려 다수의 주민들은 ‘삶의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은 막연한 공포나 뻔한 재난극복 스토리가 아니라, 후쿠시마 주민들의 처절한 ‘진짜 목소리’를 담고 있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9일 출고 
열악한 우리 언론 현실은 제공된 보도자료를 기사로 바꾸기에도 빠듯하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야 한다는 원칙은 누구나 알지만 이를 실현하기란 너무나 어렵다. 이 책은 이런 열악한 현실을 뛰어넘은 노력의 산물이다. 김성환 기자는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대만 등 각국 핵발전소를 취재했다. 그곳에서 주민과 노동자의 목소리를 담고자 노력했다. 이승준 기자는 원전 비리 사건이 연이어 터지던 지난 2년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을 출입했다. 며칠 전까지 당당하던 관계자들이 비리 사건으로 고개 숙인 모습은 현장에 있지 않았다면 전할 수 없는 사실이다. 기록은 기억을 낳고, 이것이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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