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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학습서/수험서

이름:심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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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심용환의 초등 한국사_조선에서 레벨업 1-5번 시리즈 (전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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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4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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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인간 문익환이 보여 주었던 아름다운 인생, 그리고 그가 지녔던 투철한 역사의식을 공부해 봅시다. 문익환을 배운다는 것은 한국 근현대사를 알아 간다는 뜻입니다. 과거를 알고 미래를 바라보는 일, 문익환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who? 스페셜 문익환》은 참으로 가치 있는 책입니다!
2.
한국인에게 대만은 어떤 나라일까? 오래된 경쟁국?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뜨는 나라? 중국의 한 부분? 미·중 경쟁으로 위험에 빠진 접경지대? 그것도 아니면 그냥 TSMC? 수많은 생각 가운데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대만인의 생각’이다. 대만인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스스로 중국인이라고 생각할까, 대만인이라고 생각할까? 대만인은 자신의 역사를 어떻게 서술하고 어떤 민족의식을 느낄까? 이 책은 현대 대만인의 속내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서술한다. 더구나 역사 교사인 저자의 생각은 보편적인 한국인이 바라보는 대만과는 전혀 다르다. 저자는 창세신화와 신비스러운 동물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해 400여 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발전한 대만만의 독특한 자부심을 마음껏 보여준다. 근현대 세계의 거센 폭풍을 온몸으로 받아냈다는 점에서 대만과 우리는 비슷하다. 하지만 대만의 역사는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민족의식으로 똘똘 뭉친 우리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이 흥미롭다. 일단 읽자, 대만을 깊이 이해한다는 것은 우리를 알고 동아시아를 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참으로 좋은 책이 나왔다.
3.
  • 향신료 전쟁 - 세계화, 제국주의, 주식회사를 탄생시킨 향신료 탐욕사 
  • 최광용 (지은이) | 한겨레출판 | 2024년 8월
  • 20,000원 → 18,000원 (10%할인), 마일리지 1,000
  • 9.8 (21) | 세일즈포인트 : 2,470
한국은 세계 최초로 ‘먹방’이라는 트렌드를 만들어 낸 나라다. 그만큼 즐겁게, 잘 먹고 또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다. 그렇다면 맛의 본질은 무엇일까? 좋은 식재료와 훌륭한 조리 방법, 그리고 특별한 ‘향신료’에 있다. 향신료의 역사는 단순한 맛의 역사가 아니다. 향신료를 확보하기 위해 네덜란드인들은 주식회사를 만들었고 영국과 프랑스는 제국주의 국가로 거듭났으며 그 결과 세계는 하나가 되었다. 향신료 때문에 세계화가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 간다. 맛을 향한 인간의 욕망이 전쟁을 낳았고, 격렬한 싸움의 본질적인 부분을 바꾸어 놓았다는 발상이 흥미롭다. 언제나처럼 맛있게 먹되 더불어 이 책을 펼치고 그 맛의 진정한 의미를 살펴보자. 우리의 지성과 마음을 풍성하게 살찌우는 좋은 책이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9일 출고 
1945년 해방부터 한국전쟁기까지 당시의 우리는 끔찍한 현실을 마주해야 했다. 서로 증오하며 누군가를 쉽게 빨갱이로 규정하고, 그 ‘적’들을 향해 폭력을 사용하기에 주저함이 없었다. 하지만 땅은 비극을 토해냈고 뜻있는 인간의 의지는 이를 고발하였다. 《본 헌터》는 그에 대한 작품이다. 누군가는 왜 그렇게 버려진 모습으로 구덩이에 파묻혔는가. 누군가는 왜 땅을 파서 처참한 유골을 발굴했는가. 그리고 이러한 비극과 누군가의 노력은 오늘 우리 사회를 향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가. 한국 사회의 존엄을 지키고자 만들어진 책. 침통함을 넘어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한다.
5.
오늘날 우리는 기업의 세계를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은 기업을 통해 일거리를 구하고, 기업에서 성과를 내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다. 거기서 끝? 전혀 그렇지 않다. 일을 마치고 돌아와도 우리는 기업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핸드폰, SNS, 쇼핑과 배달까지 어느 하나 기업을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없다. 어느덧 기업이 노동을 넘어 삶의 중심이 되어버렸다. 이 책은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린 기업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고대에서 중세까지, 다시 산업혁명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어렵지 않게, 하지만 매우 정갈하게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기업은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았다. 헨리 포드는 대량 생산을 통해 자동차 단가를 크게 낮추었다. 그 결과 자동차는 일상의 도구가 되었다. 미국은 두 차례 세계대전에서 안정적인 석유 공급을 통해 우세를 점할 수 있었다. 어떻게? 엑슨이라는 기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세계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라틴아메리카와 중동에서 석유를 찾아낸 것은 정부가 아닌 일개 기업이었던 것이다. 이처럼 새로운 기업의 등장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근본적으로 바꾸었다. 이 모든 것들은 국가가 아닌 기업들이 이루어낸 것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마냥 기업의 역사를 예찬하는 것은 아니다. 독점과 불공정, 환경오염과 기후 위기에 대한 저항, 소액 주주와 노동자를 배려하지 않는 가혹한 구조조정 등 이 또한 숨기지 않고 냉정하게 다루고 있다. 놀랍도록 유용하고 중요한, 그럼에도 쉽고 흥미진진한 이 책을 읽어야만 한다.
6.
목차부터 눈길을 끈다.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음모론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풀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미시적인 접근도 흥미롭다. 음모론은 사람들의 사사로운 주관적 확신이 역사화되는 과정이다. 이 책은 이를 설명하는 면에서 탁월하다. 언제나 그랬듯, 다시 음모론이 횡행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을 향한 냉철하고 합리적인 시각을 만들어보자. 읽고 빠져들자. 자칫하면 당신과 내가 음모론의 신봉자가 될 수도 있지 않은가.
7.
  • 본 헌터 - 어느 인류학자의 한국전쟁 유골 추적기 
  • 고경태 (지은이) | 한겨레출판 | 2024년 2월
  • 20,000원 → 18,000원 (10%할인), 마일리지 1,000
  • 9.7 (26) | 세일즈포인트 : 1,231
1945년 해방부터 한국전쟁기까지 당시의 우리는 끔찍한 현실을 마주해야 했다. 서로 증오하며 누군가를 쉽게 빨갱이로 규정하고, 그 ‘적’들을 향해 폭력을 사용하기에 주저함이 없었다. 하지만 땅은 비극을 토해냈고 뜻있는 인간의 의지는 이를 고발하였다. 《본 헌터》는 그에 대한 작품이다. 누군가는 왜 그렇게 버려진 모습으로 구덩이에 파묻혔는가. 누군가는 왜 땅을 파서 처참한 유골을 발굴했는가. 그리고 이러한 비극과 누군가의 노력은 오늘 우리 사회를 향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가. 한국 사회의 존엄을 지키고자 만들어진 책. 침통함을 넘어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한다.
8.
PD의 시선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문화와 예술, 역사의 흔적을 되새기게 하는 책.
9.
  • 노량 - 최후의 10일 
  • 박성종 (지은이) | 북오션 | 2023년 12월
  • 17,000원 → 15,300원 (10%할인), 마일리지 850
  • 9.4 (11) | 세일즈포인트 : 95
“이순신이 마지막으로 싸워야만 했던 현실을 잘 묘사한 새로운 감각의 역사소설! 흥미로운 전개와 담백한 서술로 노량해전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징비록을 읽기 부담스럽다면 이 책을 읽어도 좋다!”
10.
“이순신이 마지막으로 싸워야만 했던 현실을 잘 묘사한 새로운 감각의 역사소설! 흥미로운 전개와 담백한 서술로 노량해전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징비록을 읽기 부담스럽다면 이 책을 읽어도 좋다!”
11.
저자는 모든 역사의 시작에는 몸을 움직여 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었다고 말한다. 타당한 말이다. 피땀 흘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땀방울을 살피는 이 책은 세세한 결을 자랑한다. 고대 운동선수들의 땀과 중세 학자들의 땀. 체육관에서 연습을 하고, 권투 글러브를 낀 채 수업을 받는 사람들의 땀. 혹은 휴식을 취하는 사람, 연구에 몰두한 사람의 땀. 상상치 못했던 운동의 형태들까지. 긴박하고 치열한 인간의 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돌아본다. 멀리 떨어져 지켜보다가 가까이 다가가 관찰하기도, 우리 의식 안으로 깊이 들어와 이야기를 끌어가기도 하는 참으로 똑똑한 책이다. 우리는 새로운 관점에서 역사를 살펴보아야만 한다. 고상한 지적 담론이 아니라, 땀내 펄펄 나는 《스웨트》 같은 책과 함께 말이다.
12.
오늘날 대한민국은 국제 사회가 인정하는 선진국이고 세계 어느 나라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민주주의 국가이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그것은 바로 유례없는 치열한 민주화운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1960년 4・19 혁명은 이승만 정권의 장기 집권을 무너뜨린 사건이다. 뒤이어 박정희의 5・16 군사 쿠데타, 유신체제 그리고 12・12 군사 반란과 전두환 정권의 등장을 비롯한 약 30년간의 군사 정권이 있었지만, 이 시기에도 민주주의 전진은 멈추지 않았다. 수많은 반독재 투쟁이 있었고 결국 1980년 5・18 민주화운동부터 19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지는 ‘7년간의 거대한 투쟁’을 통해 우리나라는 비로소 민주공화국이 될 수 있었다.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그리고 6월 민주항쟁. 30년에 걸친 장엄한 민주주의의 드라마를 이루어낸 대한민국. 여전히 수많은 나라가 권위주의에 짓눌려 있기에 이 또한 세계인과 함께 나눌 귀중한 자산임에 분명하다. 우리 역사를 공부할 때 이러한 수많은 고통에 응답할 수 있을 것이다. <하루 한 봉지씩 뜯어 보는 독서 라면>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한 지식을 채워 줄 특별한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채워나가고 그렇게 만들어진 힘으로 세계인과 함께 더욱 멋진 세계를 일구어가는 놀라운 이야기를 만들어갔으면 한다. 그럴 수 있게 하는 강력한 힘을 가진 훌륭한 책들이다.
13.
오늘날 대한민국은 국제 사회가 인정하는 선진국이고 세계 어느 나라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민주주의 국가이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그것은 바로 유례없는 치열한 민주화운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1960년 4・19 혁명은 이승만 정권의 장기 집권을 무너뜨린 사건이다. 뒤이어 박정희의 5・16 군사 쿠데타, 유신체제 그리고 12・12 군사 반란과 전두환 정권의 등장을 비롯한 약 30년간의 군사 정권이 있었지만, 이 시기에도 민주주의 전진은 멈추지 않았다. 수많은 반독재 투쟁이 있었고 결국 1980년 5・18 민주화운동부터 19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지는 ‘7년간의 거대한 투쟁’을 통해 우리나라는 비로소 민주공화국이 될 수 있었다.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그리고 6월 민주항쟁. 30년에 걸친 장엄한 민주주의의 드라마를 이루어낸 대한민국. 여전히 수많은 나라가 권위주의에 짓눌려 있기에 이 또한 세계인과 함께 나눌 귀중한 자산임에 분명하다. 우리 역사를 공부할 때 이러한 수많은 고통에 응답할 수 있을 것이다. <하루 한 봉지씩 뜯어 보는 독서 라면>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한 지식을 채워 줄 특별한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채워나가고 그렇게 만들어진 힘으로 세계인과 함께 더욱 멋진 세계를 일구어가는 놀라운 이야기를 만들어갔으면 한다. 그럴 수 있게 하는 강력한 힘을 가진 훌륭한 책들이다.
14.
오늘 우리는 미국과 러시아, EU와 러시아, 미국과 중국의 대립을 여실히 목도하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우리의 미래가 궁금하지 않은가? 지혜는 과거를 통해 구할 수 있는 법. 세계적 역사학자 발레리 한센이 발견한 기원후 1000년에 관한 이야기를 지금 당장 읽어 보라.
15.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한국 현대사는 여전히 낯설고, 잘 모르겠고, 굳이 알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심지어 학교에서도 잘 가르치지 않는다. 언제까지 조선 왕조에 열광하며 지금과 큰 상관 없는 이야기에 마음을 둘 것인가. 제주 4·3은 해방 초기에 벌어진 민간인 학살 사건이다. 희생자가 3만 명에 달하는 이 사건은 단순히 누군가가 죽임을 당한 끔찍한 사건이 아니다. 일본 제국주의로부터의 해방, 심각한 좌우 갈등, 그 갈등을 이용한 권력 장악 등 불안한 정치 상황과 권력을 손에 쥐려는 나쁜 마음이 엉켜진 최악의 결과다. 제주 4·3은 70년도 더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시사점을 남긴다. 세계의 수많은 나라에서 내전과 학살 같은 끔찍한 일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우리의 이야기지만 세계를 이해하고 세계 시민으로 아픔을 가진 나라와 민족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버팀목이기도 하다. <하루 한 봉지씩 뜯어 보는 독서 라면>은 우리 역사에 대한 빈곤한 지식을 채워 줄 특별한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채워나가고 그렇게 만들어진 힘으로 세계인과 함께 더욱 멋진 세계를 일구어가는 놀라운 이야기를 만들어갔으면 한다. 그럴 수 있게 하는 강력한 힘을 가진 훌륭한 책들이다.
16.
  • 민족.국가와 나 -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권의 회고록 
  • 장호권 (지은이) | 역사로 | 2022년 2월
  • 20,000원 → 18,000원 (10%할인), 마일리지 1,000
  • 세일즈포인트 : 20
장준하 선생은 청년광복군시절 항일수기 《돌베개》를 남겼다. 목숨을 걸고 일본군에서 탈출한 후 광복군 되고자 몸부림을 쳤던 중국에서의 6천리 길을 왜 다시금 떠올려야 했을까. 왜 선생은 ‘못난 조상이 되지 말자.’라는 말을 수차례에 걸쳐서 수기에 남겼을까. 장준하 선생의 아들이자 고난에 찬 한국현대사를 걸어온 장호권 선생이 쓴 회고록 <민족·국가와 나>라는 책이 내 앞에 있다. 아들은 아버지의 일대기와 의문의 죽음, 그리고 죽음을 딛고 일어선 진상 규명 과정에 관하여 상세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또한, 아버지의 죽음 이후 아들이 겪을 수밖에 없었던 삶, 장기간 도피성 해외 거주 이후 돌아온 조국에서의 치열한 노력을 나누고 있다. 우리 역사에 대한 참으로 귀한 증언이자 소중한 역사의 한 장면이리다. 민주공화국의 국민으로 살아가는 오늘 우리에게 여전히 한국현대사는 낯설고 부담스럽고 잘 모르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그러한 답답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중요한 책이다. 함께 읽고 보다 나은 역사의 진보를 향하여 함께 나아가자.
17.
‘호황과 불황은 어떤 사회적 맥락 가운데 기능할까?’, ‘투자와 투기는 무엇이 다른가?’, ‘결국 성공적인 투자란 무엇일까?’ 이와 같은 질문들에 경제학자이자 금융가로서 실력을 쌓은 저자 토르스텐 데닌은 역사 속에서 현명한 답을 찾고자 한다. 오렌지주스부터 설탕을 거쳐 쌀, 밀, 금, 구리, 원유, 희토류까지 근현대 400년간 부의 흐름을 바꾼 상품들의 투자 패턴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역사는 아무리 반복되어도 지루하지 않다. 꼭 써보고 싶었던 주제인데 빼앗긴 듯한 느낌이 드는 참으로 흥미로운 책이다.
1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9일 출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문제는 여전히 현재적이며 보편적이다. 권력은 여전히 관료들을 이용하려 하고, 한국의 관료제는 법이나 국민보다는 눈 앞의 현실에 종속되어 있다. 블랙리스트는 문화예술계를 넘어 광범위한 분야에서 실행되었고, 그것에 동조하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대충 눈 감아준 이들은 여전히 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끝내 블랙리스트 문제와 싸우며 그것을 고발하고, 결국 실행자들을 감옥에 집어넣고, 여전히 이 문제에 천착하며 올곧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집단이 문화예술계뿐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 실천에 있어서 가장 적극적이었고, 숱한 고민과 투쟁의 현장에서 굴하지 않으며 이야기를 만들어왔던 이가 김미도이다. 온갖 사회 문제는 매번 같은 방식의 결론에 도달한다. 문제 제기, 가혹한 투쟁, 판결과 후속 조치, 그리고 그다지 변하지 않은 현실! 그 모든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또한 변할 수 있고, 변해갈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구체적인 성찰을 담고 있기도 하다.
19.
‘고전’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소크라테스, 플라톤, 막스 베버, 마르크스, 톨스토이 등 대부분 서양의 문학가나 사상가가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고전으로 한정 지어보자. 조선왕조실록, 한중록, 구운몽…. 역시 몇 편의 대표적인 작품만이 머릿속에 맴돈다. 유광수 교수의 고전 읽기는 차원이 다르다. 그는 우리의 고전문학에서 특정한 주제에 천착하여 오늘 우리 삶의 자리와 맞닿게 하는 이야기꾼이다. 《복을 읽어드리겠습니다》에서는 고전 속에 담겨진 인간의 바람을 들추어낸다. 옹고집전, 혹부리 영감,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 자린고비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듯하지만 사실 제대로 알지 못했던 이야기 속에서 그는 용기와 믿음, 염치와 아량, 사람 사이에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논한다. 이보다 재미있는 고전 공부가 어디에 있을까. 스토리텔링의 시대다. 고전이라는 무한의 바다에 함께 빠져보도록 하자.
2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2일 출고 
말이 많은 것과 말을 잘하는 것은 다르다. 자신감의 문제 또한 아니다. 양과 질, 속도와 긴장감, 안정감과 감흥이 적절히 어우러질 때, 무엇보다 자신이 처한 상황 그리고 품격에 어울리는 말을 해야 한다. 강연가로서 사람들 앞에 설 기회가 많은 나에게 말은 언제나 기회이며 위기다. 말할 기회가 많아질수록 말을 잘하고, 제대로 하고 싶은 욕구가 커졌다. 이제는 제대로 된 지침, 구체적인 개선안을 가지고 나의 말을 바꾸고 성장시키고 싶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김범준 저자는 이 책에서 그 답을 들려준다. 말과 나잇값에 관하여!
21.
  • 바이든 플랜 - 위기의 한반도 외교, 바이든의 해법은 무엇인가? 
  • 이승원 (지은이) | 메디치미디어 | 2020년 12월
  • 16,000원 → 14,400원 (10%할인), 마일리지 800
  • 10.0 (13) | 세일즈포인트 : 102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오랜 기간 기자로서 현장을 경험했고, 북한 문제에 관해서는 학문적 성취를 이룬 데다, 유능한 ‘시사자키’로 실시간 변화하는 현실에 대한 감각을 소유한 저자는 우리가 처한 객관적 가능성을 탁월하게 묘사하고 있다. 우리 시대의 욕구와 가장 어울리는 책이 나왔다.
22.
말이 많은 것과 말을 잘하는 것은 다르다. 자신감의 문제 또한 아니다. 양과 질, 속도와 긴장감, 안정감과 감흥이 적절히 어우러질 때, 무엇보다 자신이 처한 상황 그리고 품격에 어울리는 말을 해야 한다. 강연가로서 사람들 앞에 설 기회가 많은 나에게 말은 언제나 기회이며 위기다. 말할 기회가 많아질수록 말을 잘하고, 제대로 하고 싶은 욕구가 커졌다. 이제는 제대로 된 지침, 구체적인 개선안을 가지고 나의 말을 바꾸고 성장시키고 싶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김범준 저자는 이 책에서 그 답을 들려준다. 말과 나잇값에 관하여!
2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9일 출고 
오랜 기간 한국 교회는 신학이라는 상아탑에 갇혀 추상적 사고에 종속되는 경향을 보여 왔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열정적으로 노력했지만, 대부분 적당한 수준의 사고에 그칠 뿐 주체적인 역사적 책임 의식을 지니고 세계사적 변화 가운데 능동적이고 유능하게 대처하지 못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의 역사적 측면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우선시하지 않았던 것이 그 한 가지 이유일 것이다. 브루스 고든의 『칼뱅』은 바로 이 지점을 관통한다. 칼뱅주의라는 사상을 넘어 종교개혁가 칼뱅이라는 인물과 종교개혁이라는 시대를 이해하며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신학이라는 제한된 범위를 벗어나 그 시대 속으로 들어가서 제대로 된 배움을 얻을 시간이 되었다. 저자가 그리는 역사 속을 살아간 인간 칼뱅을 통해 강력한 도전과 빛나는 통찰을 얻기 바란다.
24.
만화가만큼 부러운 직업은 없다. 생각하는 바를 글과 그림을 통해 참으로 입체적으로 표현하지 않는가. 그런 만화가가 세상 읽기를 넘어 역사의식마저 넘친다면? 부러움을 넘어 질투의 대상이 되고 만다. 탁월한 성찰과 특유의 위트가 넘치는 굽시니스트가 ‘한중일 세계사’라는 대기획에 도전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특종이다. 언제까지 한국사만 공부하겠는가. 결국 한중일은 큰 영향을 주고받았고, 중국문명이란 과거에도, 미래에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대상이 아닌가. 굽시니스트의 도전으로 한국사회가 또 한 번 뜨겁게 바뀌기를 선망의 눈초리로 기대해본다!
25.
만화가만큼 부러운 직업은 없다. 생각하는 바를 글과 그림을 통해 참으로 입체적으로 표현하지 않는가. 그런 만화가가 세상 읽기를 넘어 역사의식마저 넘친다면? 부러움을 넘어 질투의 대상이 되고 만다. 탁월한 성찰과 특유의 위트가 넘치는 굽시니스트가 ‘한중일 세계사’라는 대기획에 도전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특종이다. 언제까지 한국사만 공부하겠는가. 결국 한중일은 큰 영향을 주고받았고, 중국문명이란 과거에도, 미래에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대상이 아닌가. 굽시니스트의 도전으로 한국사회가 또 한 번 뜨겁게 바뀌기를 선망의 눈초리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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