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꿈은 시인이었다. 방송작가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현재는 18년 차 출판인이다.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할 수 있어 운이 좋은 편이구나 생각한다.
그동안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이은경쌤의 초등 어휘일력 365》, 《마음의 법칙》, 《천 번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부는 어디서 오는가》,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당신의 인생 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고전의 숲》, 《신화의 숲》,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초역 부처의 말》 등을 기획, 편집했다. 기존에 없던 스타일이나 생소한 주제의 책을 기획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에게 좋은 어른이 되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