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치는 경비 아저씨 주식투자 일기>를 출간하면서
필자에게 저자 소개란 대목이 참으로 난감하게만 느껴졌다.
특별히 내세울 만한 경력이 없기 때문이다.
포장마차 했던 것도 경력일까?
고민 끝에 일기 형태로 몇 자 올리기로 했다.
오랜 전 호떡장사로 유명해지신 분이 방송에 출연해서
했던 말이 떠오른다. 물론 그분은 책도 출간하셨던 분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스토리는 삶의 현장을
그대로 옮길 수 있는 그런 이야기다.”
그동안 투자일기가 있었기에 이 책을 쓸 수 있었다.
한 번쯤은 끝까지 읽어 보았을 때 쓰레기통으로
던져질 내용은 결코 아닐 것이라고…
애써 좋은 생각들로 채우면서 저자 소개를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