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천가를 위한 [마음치유의 대화수업]은 사회복지조직안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대화를 다루는 내용이며, 실천가의 소진예방과 힐링을 위한 내용은 아닙니다. 지난 4년간 전국의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강의현장에서 나눴던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이 작은 책이 어느 누군가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위안이 될 수 있다면 오늘을 살아가는 내 삶의 보람이고 한없는 기쁨입니다.
저의 강의를 들어주신 분들이 계셔서 저는 삶의 존재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고, 강의하며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가는 삶의 여정이 되었습니다. 몇 년에 걸쳐 저의 강의를 기억해 주시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는 ‘대학 교수자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실천가를 위한 강사로의 삶’도 살 수 있었습니다. 저를 행복하게 해주시고 제가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용기를 심어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더불어 사회복지실천가들이 조직 안에서 홀로 외롭지 않기를 바라며, 한국의 사회복지 실천현장 발전에 기여해 주신 기관장님들과 중간관리자들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뚜벅뚜벅 사회복지실천가의 삶을 살아가시는 실천가분들에게 응원과 지지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