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났어요.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예요. 대표작인 만화 에세이 《남편이 우울증에 걸렸어요》는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졌어요. 〈남편 파파〉 시리즈, 정신과 전문의와 함께 지은 〈이대로 괜찮습니다〉 시리즈를 비롯해 《나를 돌보는 책》, 《이구아나 아내》, 《사는 게 힘들었나요?》 들을 썼고, 어린이책 《정전☆주의보》, 《푸디푸디푸딩 공주》 들에 그림을 그렸어요.
미즈시마 선생님과 만난 후로 꾸준히 나를 인정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주눅이 들어도, 아무리 괴로운 일이 있어도 ‘지금은 이게 최선이니까, 이대로도 괜찮아’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연습입니다. “스스로를 인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미즈시마 선생님이 했던 이 말의 뜻을 이제는 잘 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