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7년 차 카지노 딜러, 7년 차 직장인, 7년째 고민하다 글쓰기를 비로소 시작하는 사람. 2018년 드디어 취업에 성공했을 때, 엄마가 취준생이 되어버렸다. 필연적으로 엄마의 몸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 세상에 내놓을 인생 첫 책은 엄마에 관한 이야기를 쓰겠노라 다짐했다. 이 글이 '오마주 투 엄마'를 넘어 각자의 세상에 첫 발자국을 내딛는 모든 이에게 응원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