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2015년 『문학광장』으로 등단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고향에서 함께했던 꽃과 나무, 풀과 구름들 그리고 순박한 사람들과 지냈던 추억들이 시인의 길로 가게 한 듯합니다. 첫시집 『구름의 건축술』은 아득했던 시절의 자연의 벗들과 다시 만나서 구름의 집을 지었던 이야기입니다.
어린 시절 좋아했던 구름이 틀을 벗어나 시 속에서 꽃도 되고 나무도 되고 돌도 되었습니다
어머니와 지낸 일상들이 많이 그립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격려해 주시고 이끌어주신 시 선생님 한 분 한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옆에서 지켜봐 준 가족과 친지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하늘에서 기뻐해 주실 부모님께 첫 시집을 바칩니다
2024년 봄에
노자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