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대표와 회사 직원들을 각각 만나 보면 대표들은 적극적으로 문제를 찾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반면, 직원들은 문제의 본질을 찾는 건 고사하고 문제 인식조차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직원들은 바로 앞에 놓인 현상을 일로는 받아들이는데 풀어야 할 문제로는 인식을 못하고 있었다.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이걸 문제로 인식하면 쉽게 풀릴텐데’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능력을 키울까 고민했다.
직원 교육이나 기업의 컨설팅을 진행할 때 접근하기 쉬운 인문학적인 사례들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다 보면 직원들이 비교적 쉽게 이해하고 현업에 대입해 보려는 의지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 책은 기업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안을 도출하는 전체의 과정에서 인문학적 요소를 접목하여 더 쉽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동기 부여하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문제 인식, 현황 파악, 원인 분석, 해결안 도출, 해결안 평가의 다섯 단계로 구분된 문제해결 방법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