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숭의여자대학교 도서관학과를 졸업하고 Holt Children’s Service 자료실에서 근무하던 중 Hawaii Pacific College에 유학하여 관광경영학을 공부했다. 결혼 후 지금까지 일본에 살면서 자영업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지내온 날보다 더 긴 세월 동안 부모님과 형제자매 그리고 고향을 그리워하며, 일상에서 일기처럼 적은 시를 모아 첫 시집 《일상에서 문득》을 펴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