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피디 코미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 SBS 예능본부에 입사했다. 어쩌다 정글로 발령이 나서 10년간 오지를 다녔다. 자연과 사랑에 빠져 <정글의 법칙>, <공생의 법칙1,2>, <전설의 빅피쉬>, <녹색아버지회>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