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대학 때 연극도 하고 영화도 제작하며 나름 열정적으로 살았는데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늘 바깥을 동경해서 출장을 업으로 삼는 일을 직장 선택의 기준으로 잡았다. 호들갑스런 여행 관련 TV 프로그램을 만들며 밥벌이를 해오다 아예 직장도 그만두고 1년의 반을 떠돌아다니는 여행자가 되었다. 인간관계에 서툴러 어렸을 때는 고민도 많이 했지만 덕분에 혼자 다니는 편이 더 익숙하다.
지은 책으로는 "떠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지구에서 단 하나뿐인 하루들"이 있다. 최근에는 남아메리카로 떠나기 위해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