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출생 《동시 먹는 달팽이》 제1회 신인상 수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씁쓰름새가 사는 마을> - 2024년 4월 더보기
하느님은 외로웠습니다 할 수 없이 하느님 마음 닮은 친구를 만들었어요 꽃 하느님 풀 하느님 소 하느님 그러고 나서 하느님 모습을 닮은 친구를 만들었지요. 서령이 하느님 재경이 하느님 꽃풀소 하느님…… 그래서 룰루랄라 하느님이 되었어요 그래서 가만히 아무것도 안 하시는 하느님이 되었지요 우리 서로가 하나 될 때까지, 우리 서로가 하느님이 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