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호흡하는 법을 깨달았습니다. 자주 도망쳤지만 글자들이 기어코 저를 여기까지 끌고 왔네요. 제 안에 있는 불꽃이 다 꺼져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더 타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다정한 글들을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