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93. 『시대문학』’ 「우리들의 여름은 그렇게」 외 시 9편으로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인으로서의 섬세한 묘사력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인간 내면에 침전해 있는 삶의 희노애락을 조명해 새롭게 해석해 가는 작가로, 삶의 가치 기준이 기독교 세계관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다.
시집 『그대에게 가는 길은 멀지 않다』 와 소설집 『춤추는 달 그림자』, 그리고 장편소설 『하늘 아래 세운 집』, 『그 남자의 겨울』, 『내 인생 롤러코스터』 외 이십여 권의 동인지를 낸 바 있고,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