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잠시, 쉬어가세요
뒤굴뒤굴 구르다가
뒹굴뒹굴 놀면서
책을 펼쳐 보세요.
응?
으응?
응!
일어나 앉아서
자세를 바로하고
차근차근 마음을 가다듬고
생각을 정리하고
책장을 넘겨보세요.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띠며
책장이 넘어 가지요.
친구가 되어 줄 겁니다.
손잡아 줄 겁니다.
나는 꼴찌,
위로 올라갈 일만 남았잖아요.
그림을 정성껏 그려주신 박말숙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 올립니다. 또한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도 정성을 들여 주신 브로콜리숲에 감사한 말씀을 전합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