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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데쓰지로(井上哲次郞)지금의 후쿠오카현에 해당하는 지쿠젠노쿠니(築前國)의 다자이후(太宰府)라는 작은 마을에서 가난한 의사의 3남으로 태어났다. 간코(菅公)신사로 알려진 곳으로 후에 이노우에는 간코에 관한 글도 남긴다. 동네에서의 한학교육을 통해 사서삼경에 대한 소양을 쌓는 것으로 교육이력을 시작했고, 이어 나가사키의 관립영어학교, 도쿄의 가이세이(開成)학교를 거쳐, 도쿄대학이 개교하자마자 철학전공으로 입학한다. 도쿄대학 졸업 후, 도쿄대학 조교수로 발령받고 잠시 동양철학사를 강의하다 곧 독일유학을 떠난다. 국가에서 파견한 3년간의 유학기간 외에 일본어교사로 3년을 더 체류한 뒤에, 1890년 귀국하여 바로 (도쿄)제국대학 정교수로 발령받는다. 정교수로 발령받고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교육칙어의 공인해설서를 쓰는 일이었다. 제국대학의 철학과 교수로서 그는 독일철학을 소개하는 일 외에도 종교, 동양철학, 무사도, 국민도덕, 현상즉실재론이라는 세계관의 구축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동했으며 그 속에서 그가 일관되게 지향했던 것은 일본의 번영을 위한 국민통합의 성취라고 할 수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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