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마다 죽음을 배운다. 일요일마다 삶을 써 내려간다. 스물여덟부터 10년. 호스피스에서의 시간. 죽음을 마주하는 순간이 가장 찬란하게 살아가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걸 어렴풋이 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