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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전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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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유아언어교육과 책만들기>

전혜실

숭의여자대학과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했으며 23년간 유아교육 현장에서 활동했다. 오랫동안 서울유아언어교육연구회를 맡아오면서 유아교사들에게 언어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알려왔다. 특히 그림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창의적인 언어활동인 책만들기를 교육현장에 뿌리내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창의성이 톡톡 튀는 연령별 책만들기' '그림책과 함께 하는 언어활동' '마으을 열어주는 행복한 책읽기' ' 유아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 '우리나라 그림책에 대한 분석'등의 연구물이 있다. 현재는 유아언어교육연구소 소장으로 유아들이 즐겁게 언어생활을 할 수 있는 교육방법을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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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유아언어교육과 책만들기> - 2009년 4월  더보기

아이들은 자신들의 손이 요술을 부리는 손이라는 것을 알면 행복해하지 않을까? 서너 쪽에 불과한 책이라도 아이들 스스로 작가가 되어 글을 써보고 그림도 그리면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면 충분히 흥겹고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아이들 마음에는 풍부한 이야깃거리와 표현능력이 잠재되어 있다. 다만 그것이 체계적으로 정립되어 있지 않고 밖으로 표현할 줄 모를 뿐이다. 우리가 이미 잠재돼 있는 아이들의 생각과 능력을 밖으로 이끌어내도록 도와줌으로써 출판된 책이 아닌, 아이들의 경험과 아는 것을 바탕으로 표현된 나만의 책을 만들게 하면 어떨까? 지금 “종이 한 장을 반으로 접으면서 여러분의 아이들과 함께 책으로 여행하는 첫걸음”을 떼놓는다면 머지 않아 놀라움과 기쁨을 함께 맛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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