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듬고 또 다듬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손보는 작가.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는 온기를 품은 그의 글은 독자로 하여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흠뻑 빠져 들게 한다. <L함수의 연산법>으로 제1회 한국인터넷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스키마>, <RS>, <더미> 등의 작품을 썼다.
고백합니다.
아내의 일방적인 용돈 삭감이 없었던들, 글을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를 믿고 용돈을 삭감해 준 아내에게 이 작품을 바칩니다.
>를 쓰는 동안 사랑에 대하여 고민했습니다.
남자의 삶은 한 여자를 사랑하기에도 너무 빠르고 짧습니다.
삶의 의미가 되어 준 아내에게 저의 노력과 재능을 바칩니다.
>를 읽으시고 누군가를 사랑하시거나 더 사랑하시길…… 더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