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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가정/건강/요리/교육

이름:안충훈

최근작
2025년 3월 <미술관 옆 레스토랑>

안충훈

* 롯데월드 파크부문 양식 파트에서 근무(이태리 레스토랑, 메인 키친, 카페테리아, 피자 레스토랑)
* 이태원 스위스 음식 전문 레스토랑 샬레 스위스에서 근무
* 휘닉스파크 호텔부문 양식 파트에서 근무
* 호면당 청담 본점에서 조리장으로 근무
* 현재 레스토랑 찹찹(아시아 푸드) 압구정 본점에서 조리팀장으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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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미술관 옆 레스토랑> - 2025년 3월  더보기

명화를 그린 화가들의 삶은 어땠을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어떤 요리와 술을 즐겼을까? 기름진 고기 안주에 비싼 술을 마셨을까, 아니면 박주산채의 소박한 술상을 즐겼을까? 술이 깬 다음 날 아침에는 어떤 해장 음식을 먹었을까? 이런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내가 좋아하는 명화 속 주인공들을 상상 속에서 불러내, 와인 한 잔을 마시며 예술과 요리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유난히 추운 겨울밤이지만, 19세기 화가 클로드 모네의 그림 속에서는 벌써 따사로운 봄볕이 한창이다. 오늘 밤, 나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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