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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안토니 포고렐스키 (Антоний Погорельский)

국적:유럽 > 동유럽 > 러시아

출생:1787년

사망:18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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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난 지금 잠에서 깼다>

안토니 포고렐스키(Антоний Погорельский)

1787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났으며 러시아 문학사에서 판타지 장르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작가다. ‘안토니 포고렐스키’라는 이름은 작가가 1828년에 발표한 「분신—소러시아에서 보낸 밤들(Двойник, или Мои вечера в Малороссии)」에서 처음 사용한 필명으로, 본명은 알렉세이 알렉세예비치 페롭스키(Алексей Алексеевич Перовский)다. 귀족 신분인 아버지와 평민 신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외자였지만, 아버지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훌륭한 조기 교육을 받으며 유복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모스크바대학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상원, 법무부, 재무부 등 국가 기관에서 근무하다 1812년 나폴레옹의 침략으로 전쟁이 발발하자 군에 입대하여 국내외 각지에서 다양한 전투를 경험했다.
포고렐스키는 어릴 적부터 문학에 관심이 많았고 긍정적인 성격과 섬세한 유머감각을 지니고 있었다. 아버지가 당대의 유명한 문인들과 친분이 있었던 덕분에 일찍이 카람진(Николай М. Карамзин), 주콥스키(Василий А. Жуковский) 등과 같은 대문호들과 교류했고, 이는 곧 작가의 향후 문학 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807년 카람진의 단편 「가엾은 리자(Бедная Лиза)」의 독일어 번역본을 완성하면서 문학계에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본격적인 문학 창작 활동에 돌입했다. 포고렐스키는 1836년, 당시에는 제정 러시아령이었던 바르샤바에서 죽음을맞이했다.
「라페르토보의 양귀비씨앗빵 노파(Лафертовская маковница)」(1825), 「검은 닭—지하 세계의 사람들(Черная курица, или Подземные жители)」(1829) 등의 작품을 통해 미스터리와 초자연적 요소를 조화롭게 활용하여 러시아 고딕 소설 특유의 흥미와 긴장감을 표현한 그는 인물의 내면세계를 정교하게 묘사하는 탁월한 재능이 있었다. 포고렐스키의 작품에는 감상주의적이거나 낭만주의적인 경향이 간간이 드러나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독자들이 쉽게 받아들이고 큰 흥미를 느낄 만한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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