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사람. 어쩌다 보니 이것저것 쓴다. 에세이, 기사, 인터뷰 등. 틀에 갇혀 있는 걸 싫어한다. 그저 쓰는 게 좋아 쓰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나고 자란 곳을 등진 뒤 오래 방황하며 떠돌았다. 그러다 제주 섬으로 이주해 11년째 살아가고 있다. 쓸 때 가장 내가 된다고 믿는다. 아마도 눈 감는 날까지 계속 쓰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