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생회에서 만나 3년 연애 후 결혼했다. 두 아들을 하느님께서 맡겨주신 선물로 알고 키웠고, 이제는 사랑스런 며느리들과 손자손녀를 선물 받은 복 많은 부부다. 좋은 부부 관계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ME(Marriage Encounter)발표팀으로 헌신했다. 꼰솔라따 선교수도회 후원회원으로 활동하며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다가 탄자니아에 선교사로 파견되어 3년간 활동했다.
가톨릭 가정에서 7남매 중 맏딸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물리교육을 공부했고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취득 후 건강이 악화되어 자기성취의 허무를 느꼈고, 삶의 의미와 보람을 찾다가 성경 공부와 가출청소년 그룹 홈 교사를 시작했다. 영성깨어나기 수련을 통해 하느님 사랑을 체험한 후 삶의 자리에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무엇일까 물어가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영성깨어나기 수련 조교, 꼰솔라따 선교수도회 후원회 임원, 가톨릭성서모임 봉사자로 활동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중함을 깨달아 행복해지면 좋겠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