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에서 태어났다 광주대학교를 졸업하고 단국대학원에서 『김영랑 시의 창작방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시와사람》에서 신인상을 받아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 수혜 시집 『문턱』 『바람의 자물쇠』
<문턱> - 2009년 3월 더보기
먹어도 허기지고 털옷을 껴입어도 추웠다. 채울 수 없는 간절함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모든 것은 내 안에서 시작되어 내게로 돌아온다. 내가 생각한 것들이 나를 여기까지 끌고 왔다. 시로써 나를 넘어서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