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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신광옥

최근작
2024년 11월 <어머니, 그 위대한 이름>

신광옥

1982년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 세브란스 중환자실의 간호사로 근무를 시작했다. 1989년 미국 듀크 병원 연수 과정을 이수하였고, 1995년 삼성의료원 내과계 중환자실 수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수많은 고통과 죽음을 접했다. 이런 직무 경험은 인간 심리에 관한 관심을 형성했고,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심리상담 과정을 공부하여 이수하는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또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대전 극동방송국에서 기독교 상담에 대한 칼럼을 기고한 바가 있다.
대학에서 연희극회의 단원으로 활동하여 연극이나 극본에 관심이 많다. 다른 어떤 세대보다도 격변의 세월을 살아왔던 그녀는 세상을 바꿔보겠다며 몸부림친 젊은 날을 뒤로하고 노년이라는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세상은 천지개벽할 만큼 달라졌다지만 인생은 절대 변하지 않았다. 이 시대를 살아오고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를 ‘시대공감 에세이’로 이름 붙여 써나가고 있다.

1996년 이후 전업주부로 살면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데뷔작 『그때는 그것이 사랑인 줄 몰랐다』(2009)를 시작으로, 『그 한 사람이 없는 세상』(2012), 『존귀한 자가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 사랑받는 자가 존귀하다』(2014), 『위기에서 세상을 구하는 아들을 위한 어머니의 기도』(2019), 『인생 숙제』(2019), 『해피엔딩』(2020), 『생명』(2023), 『인생, 아름다운 마무리』(2024), 『아버지, 그 이름이 사라졌다』(2024) 등의 깊이 있는 장편소설 및 에세이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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