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병문제연구소 ‘더나은헌신’ 연구활동가. 대체역심사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법조인, 퇴직관료, 인권활동가 등 거버넌스에 참여한 엘리트들이 병역 거부자들에게 던지는 질문들을 수년간 관찰했다. 또한 군 복무 경험자를 비롯해 사람들이 병역에 관해 이야기할 때 헌신의 대상과 목적이 다양하다는 사실에 주목해서 현행 병역제도의 틀을 넘어선 대안적인 제도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