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장을 거쳐 1988년 대법관이 되었다. 1994년에는 헌법재판소장에 임명되어 6년간 재직, 현재는 법무법인'율촌'의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육체적 장애를 딛고 헌법재판소장까지 오른 이야기가 TV 프로그램 '성공시대'로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