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소시민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서 블로그 닉네임도 부자소시민으로 지었다. 카페 커피를 사서 마실 때면 극도의 고통을 느끼고, 회사 탕비실 공짜 커피를 마셔야만 마음이 평온해지는 짠돌이다.
잘 먹고 잘살고 싶다는 생각 아래 나름 최선을 다해 살았다. 덕분에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남들이 가고 싶어 하는 언론사와 공공기관 등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열심히 일해서 받은 월급은 착실히 모았다.
하지만 정작 그 돈을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를 몰랐다. 눈 깜빡할 사이에 온갖 물가가 치솟는 인플레이션의 시대에 살고 있었음에도 말이다. 금융 문맹이라는 죄로 애써 모은 피 같은 돈을 소리 소문 없이 빠르게 증발시키고 있었다. 얼른 대책을 세워야만 했다.
그래서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찾아봐도 잘 나오지 않는 정보들을 위주로 글을 썼다. 그러기 위해 직장에 있는 시간을 제외하곤 투자 공부에 온통 몰입했다. 그 결과 하락장에 1년간의 공개 투자를 시작했음에도 21.5%라는 최종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투자를 통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분들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 내는 게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