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본사에서 UX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전공은 ‘해야 하는 일’이었고, 디자인은 ‘하고 싶은 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어렵게 LG전자에 디자이너로 입사하지만 일을 하면서 한계를 느껴, 퇴근 후 저녁 시간을 활용해 1년간 미국 유학을 준비한다. 이후 카네기 멜런 대학에서 디자인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월트 디즈니에서 근무했다.
그는 인생의 방향을 원하는 대로 바꾸면서 ‘저녁 시간의 힘’을 알게 되었고, 이 시간을 활용하여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가슴이 시키는 일을 시작해 삶의 활력과 재미를 찾는가 하면, 커리어 확장부터 부수입 만들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면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