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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섭1985년에 태어났다. 어린 시절 서울과 광역시, 여러 소도시, 미국 캘리포니아 등을 두루 거치면서 성장했다.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국책은행에서 10년간 직장 생활을 했다. 2015년 결혼하여 1남 1녀를 키우고 있다. ‘엄마로서 그저 평범하게 산다는 것이 왜 이토록 힘이 들까?’ 첫아이 임신 직후부터 워킹맘 생활 내내 머릿속에 가득했던 이 물음은 전업주부가 된 지금까지 미결로 남아 있다. 이 책의 첫 번째 문장은 바로 그 물음표와 함께 탄생했을 것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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