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민중시』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마른 것들은 제 속으로 젖는다』 『집이 떠나갔다』 『살구꽃 그림자』 『활에 기대다』, 시평 에세이 『이 갸륵한 시들의 속삭임』 『시는 벅차다』 『시에 기대다』 등이 있다.
<순한 먼지들의 책방> - 2024년 2월 더보기
내가 나를 채워야 했을 때 선선히 자신을 비우고 덜어 내게 내어주신 분들. 종철이라는 이름의 선생님들. 김종철 선생님과 박종철 선생님의 도타움 속에서 이만큼이나마 영글었다. 나는 누구와 나눌까. 이 위태로운 지구에서. 2024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