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부산시단》시(2015), 《부산시조》시조(2022) 등단
* 약력
°영호남문인협회 부회장, 새부산시인협회 이사
°부산불교문인협회 이사
°부산문학인협회 부회장·홍보국장
°계간 《문심》 공동 발행인·편집위원
° (사)부산광역시문인협회·(사)부산시인협회 회원
°부산시조시인협회·영축문학회 회원
°시가람낭송문학회 홍보국장, 동백낭송회 이사
°방송통신대 《낟가리》 편집국장 역임
여행은
새로운 세계로의 만남이기도 하지만,
나의 삶 일부분이고 시의 원천이 되고 있다.
20대 초반부터 떠난 여행과 등산은
내 시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다.
젊은 시절 가곡을 들으며 선율의 울림에 심취해
시인의 세계를 꿈꾸었다.
고산의 향기를 찾아 떠난
보길도 예송리 바닷가에 앉아서 찍은
한 장의 사진을 보며 적은 시 「사진」과
부여 궁남지에서 본 연꽃을 떠올리며
「연꽃 연가」를 창작하였다.
두 작품은 시인의 길로 출발하게 한
마중물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시간과 공간이
허락하는 한 여행을 떠날 것이다.
봄이 오면 들꽃들을 사진으로 담아서 글을 쓰고,
가을이 되면 노을빛 닮은 낙엽을 밟으며
사색에 잠길 것이다.
그리하여 자연과 인생을 노래하는
시를 창작할 것이다.
나의 시들은 이제 한 권의 시집으로 묶어서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잠재된 문학의 끼’를 세상 밖으로 나오게끔
옆에서 격려를 아끼지 않는 남편에게
먼저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첫째, 둘째 딸과 막내아들,
시 창작 수업을 함께한 동인,
가까운 지인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한다.
나의 시 출산을 축하하며 첫 독자가 되어 주신
박미정 문학박사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2023년 8월 청량한 바람을 생각하며
청아淸雅 이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