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부터 시작해 발표하는 소설마다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12년 《더 디스인챈트먼트스The Disenchantments》가 미국 서평 잡지 <커커스 리뷰>의 베스트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이후 2018년 《우린 괜찮아》가 미국도서관협회에서 한해 가장 훌륭한 청소년 소설에 수여하는 프린츠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인정을 받았고,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으며 대중의 인기를 동시에 얻었다. 국내에서는 해당 도서가 2020년 청소년 교양도서로 선정되어 한국 독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우리가 있던 자리에》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미묘한 감정들을 다루는 저자의 솜씨가 유감없이 드러난 작품이다.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수여하는 윌리엄모리스어워드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저자는 이 소설로 퍼블리셔스 위클리 플라잉 스타에 선정되었다. 카메라 렌즈로 삶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십 대 ‘케이틀린’이 단짝 친구의 죽음을 겪은 후 자신만의 트리하우스를 만들어 나가는 사계절을 담았다. 2009년 출간된 이후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2019년 개정판이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