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노도 시절 한때 황야를 떠도는 외로운 방랑자 신세가 아니었다면, 반평생 진리를 추구하며, '정의가 무엇인지'를 놓고 고뇌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자연을 좋아하여 말(馬)을 가까이할 때의 두근거림이 지금껏 이어지지 않았더라면, 과연 내가 이렇게 엄청난 글을 쓸 수 있었을까?
1956년생으로 금강과 미호강이 만나는 합강리(세종시 연동면)가 본향이다. 늦게 시작한 공부지만 고졸 검정고시, 한국방송통신대학(법학), 청주대학교 대학원(사회복지학) 과정을 주경야독으로 마쳤다. 사회복지사 1급 자격과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서울(강남)사이버대학에서 4년간 교수 생활을 했고, 그 전에 1982년부터 1993년까지는 대전지방국세청(동대전, 공주, 제천 세무서)에 봉직하며 세상 물정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1995년부터 2021년까지 사회복지법인 연동어린이집 원장으로서 유아들의 자연 친화적인 보육활동을 돕는 일에 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