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였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도르트문트 국립대학교 음악학과에서 철학박사학위(Dr. phil.)를 받았다. 주된 연구 분야는 음악사와 음악미학이다. 모교인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25년간 근무하였고, 현재는 경희대학교 명예교수로서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에서 음악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서양의 교회음악』(삼호출판사, 1990),『 한국의 예술가곡』(시와 시학사, 1996),『 독일 가곡의 이해』(삼호출판사, 1998),『 헤겔의 음악미학』(번역 및 해설, 느낌이있는책, 2014),『 정통 장식음 연주법』(학지사, 2016),『 12주제의 클래식 음악 콘서트』(학지사, 2019)가 있고, 역서로는『 번스타인의 음악론』(삼호출판사, 1991),『 음악의 즐거움을 찾아서』(삼호출판사, 1991),『 쇼팽』(삼호출판사, 1992)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