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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현공공기관에서 10년 넘게 심리상담 하면서 3천여 명의 내담자를 만난 상담심리전문가.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뇌과학협동과정,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대학에서 인턴 상담사로 수련을 시작했고 이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보건소, 교육청 등 공공기관에서 심리상담을 해왔다. 그중 보건소 심리상담실은 상담 비용이 무료이기에 지역주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서 전 연령대와 다양한 계층의 내담자를 접할 수 있었다. 물리치료를 받다가 슬쩍 오기도 하고 동네 산책을 하다가 들르기도 했다. 저자는 우연히 심리상담을 받은 분들이 어느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에 익숙해지고, 진로 문제와 정체성 혼란으로 휘청이다가 삶의 관점이 달라지면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것을 가까이에서 수없이 지켜보았다. 그들에게 심리상담은 팍팍한 생활을 위로하고 지지하며 삶을 다시 일으키는 힘이었다. 이런 상담 기회가 원하는 누구에게나 언제나 쉽게 주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면서, 현재는 안신동심리상담센터 원장으로 내담자의 이야기를 오롯이 귀 기울여주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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