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출신. 1965년 오대산 월정사로 입산하여 약 13년간 출가 생활을 했다. 8년 동안 월정사 조실 탄허 큰스님 시봉을 하면서 학문의 세계와 만나게 되었다. 1972년 해인사 강원을 졸업(13회), 1999년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한국고전번역원)을 졸업했다. 1980년 불교 전문출판사인 민족사를 만들어 42년째 불교책을 내고 있다. ‘창화’는 탄허 큰스님으로부터 받은 수계명이다.
논문으로 「해방 후 역경의 성격과 의의」, 「한암의 자전적 구도기 일생패궐」, 「한암 선사의 서간문 고찰」, 「무자화두 십종병에 대한 고찰」, 「경허의 지음자 한암」, 「성철 스님의 오매일여론 비판」, 「경허의 주색과 삼수갑산」 등이 있고, 저서로는 『왕초보, 선 박사 되다』, 『근현대 한국불교 명저 58선』, 『당송시대 선종 사원의 생활과 철학』, 『선불교』, 『불교 사자성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