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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陸賈)초나라 출신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이다. 그는 젊은 시절 한 고조 유방을 따라 천하평정에 나서서 다른 제후들을 설득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리하여 한때 남월南越에 사신의 임무로 가서 그곳 수령 울타(尉?, 趙?)에게 조씨趙氏 성을 내려주고 이를 남월왕南越王으로 봉해주는 대신 한나라에 복속할 것을 권유, 성공을 거두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돌아온 다음 태중대부太中大夫에 올랐다. 유방을 도와 신제국 건설의 정신적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유방이 죽은 뒤에는 혜제惠帝 때 여후呂后의 정권 독단을 반대, 진평陳平의 책략을 적극 지지하여, 여씨 일족을 제거하고 문제(文帝: 劉恒, B.C.179~B.C.157)를 옹립하는 공을 세우기도 하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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