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과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10년 넘게 중·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했다. 40에 가까운 나이에 이직을 꿈꾸며 독학으로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했고 내친 김에 스페인 여행 사진을 컨셉으로 책을 내게 되었다. 다소 소심한 성격 탓에 지금까지는 생각에만 그친 일이 많다. 이제는 두려움 없이 뭐든 더 도전하고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며 살고 싶다.
스페인어를 무작정 공부하는 것이 때로는 지루하고 고된 작업인데 직접 스페인 현지에 가서 보고 들으며 체험하니 더 빠르게 흡수되었다. 이 경험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현지의 느낌을 생생하게 살린 사진들과 이 표현들을 통해 초보자도 재미있게 스페인어를 익힐 수 있는 책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쇼핑 ∙ 관광 ∙ 먹을거리 등의 정보와 스페인 곳곳의 사진들을 통해 여행 가기 전에 느낄 수 있는 설레임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