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동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과학사)를,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과학관리학)을 받았습니다. 과학저널 〈과학동아〉 편집장, 동아사이언스 신문팀장으로 일했고, 현재 홍익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김훈기 공학사회 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바이오해커가 온다》 《생명공학 소비시대 알 권리 선택할 권리》 《유전자가 세상을 바꾼다》 등이 있습니다.
첫째, 2005년부터 발효되는 생명윤리법에 따라 국내의 첨단 생명공학 성과들에 대한 윤리적 검토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그 때마다 적지 않은 사회적 논란이 벌어질 것이다. 새로운 논란을 접할 때마다 과연 이 법조문이 어떤 계기와 맥락에서 만들어진 것인지 알 필요가 있다.... 둘째, 생명공학 연구를 규제하고 있는 생명윤리법의 형성과정을 통해 과학의 이미지를 새롭게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