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2학년 무렵 이사한 부산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대학에서 행정학과 일문학을 공부했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지인이었던 가미카제 조종사의 이야기를 들었었고, 언젠가 그의 이야기를 한국인이 기억해야 할 역사로 남겨 놓고자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