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민대학교 국사학과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에서 강의하였다. 현재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북악사학회 회장과 신라사학회 편집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고구려발해학회·신라사학회·역사문화학회·한국고대학회·한국고대사탐구학회 등의 편집위원과 탐라문화연구원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개인 저서로는 ≪신라 상고기 정치변동과 고구려 관계≫(신서원, 2008), ≪고구려 남방 진출사≫(경인문화사, 2014), ≪한국고대사 탐색의 세 가지 시선≫(역사인, 2019), ≪삼국시대 전쟁과 국경≫(온샘, 2020)이 있고, 편역서로 ≪삼국사기≫(2009)와 ≪동경잡기≫(2009)를 출간했다. 함께 지은 책은 ≪신라 속의 사랑, 사랑 속의 신라≫(삼국시대편, 2006; 통일신라편, 2008), ≪서울 2천년사6?삼국의 각축과 한강≫(2015),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12?신라의 대외관계와 국제교류≫(2016), ≪쉽게 읽는 서울사?고대편≫(2018) 등이 있다.
삼국의 대외관계와 영역사에 대한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고대 탐라국 연구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역사 연구의 성과를 대중들과 공유할 때 그것이 진정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