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한식, 음식문화 등을 공부하고 셰프, 메뉴개발자, 외식경영컨설턴트, 푸드스타일리스트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프랑스에서 대사관저 요리사로 일했고, 대형 레스토랑 헤드셰프로 근무하기도 했으며, 재래시장에서 6평짜리 로컬푸드 레스토랑 '짓다부엌'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렇게 치열하게 요리하고 미식과 탐식을 즐기며 지내다가 36살 젊은 나이에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았다. 고도비만에 혈압까지 높았다. 요리사로서 손님들에게는 언제나 좋은 재료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주었지만, 그동안 스스로의 건강 관리에는 소홀했던 것을 깨닫고 몸을 돌보기 시작했다.
맛없고 심심한 당뇨요리가 아닌, 다양한 조리법과 식재료로 요리사의 맛과 멋을 담은 저탄수 메뉴를 연구했다. 저탄수 균형식과 함께 몸의 변화(체중, 혈당, 혈압)를 SNS에 기록한 [180일 건강식단 챌린지] 결과 혈당과 혈압은 안정권에 진입했고 무한정 늘어나던 체중도 줄어들었다. 본인의 경험을 통해 기존 당뇨인뿐만 아니라 젊은 당뇨인들, 다이어터들과 소통을 하게 되었고 이후 각종 매체에서 저탄수균형식 식단코치로, 요리연구가로 사랑받고 있다.
현재 세종에 짓다쿠킹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메뉴 개발 및 쿠킹클래스를 하고 있다. 그 외 중앙일보 지글지글클럽과 저탄수 쿠킹박스 밀키트를 개발해 선보였고, 파이브잇의 온라인 강의와 한화생명 유튜브 '윤지아의 쿡북 : 저탄수 레시피'를 진행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jidda_cooking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