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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환고려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고 2022년부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사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소방공무원이나 의료진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의 건강에 대해 연구했다. 특히 타인을 돌보는 사람들이 아프게 되었을 때, 그들이 소속된 조직이 어떻게 책임지며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에 관심이 많다. 고용불안 등으로 인해 아플 때에도 쉬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근무환경과 건강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노동자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시작한 연구가 우리 사회의 노동 환경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런 연구 하나하나가 한국 사회가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도록 징검다리를 놓는 일이라고 믿는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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