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이모’라 불러달라는 저자는, 음식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명상공동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십수 년 전 귀촌을 하였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 사이에서 좌충우돌하며, 공동부엌에서 함께 밥을 해 먹으며 살아가고 있다. 귀촌 초기에는 음식 관련 자격증만 많다고 주위에서 놀리기도 했다. 그러나 공동체 밖에서는 할 수 없는 파란만장 수많은 실전을 거치면서 레시피나 환경에서 좀 자유로워졌고 주위에도 즐거움을 나누며 사는 정도가 되었다. 지금은 가끔 시골 이웃과 음식을 나누기도 하고, 주로 아이들 대상의 음식 관련 수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며, 명상 캠프에서 스태프로 일하며 사람들과 음식으로 소통하며 공부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