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8년 10월, 월간 《시문학》 통권86호에 〈시골햇살〉Ⅰ·Ⅱ·Ⅲ 3편과 1979년 07월, 같은 문예지 통권96호에 〈어머님〉, 〈한려수도〉 2편 등 모두 시작품 5편이 추천 완료 등단하는 한편 《시문학》 통권484호에 공모하는 평론부문에 〈청마시의 심리적 메커니즘 분석-문제시 首·北斗星·前夜 중심으로〉 우수작품상 당선, 시와 문학평론 활동을 겸함.
· 단행본 시집은 《시골 햇살》, 《섬》, 《살 속에 박힌 가시들》, 《캐주얼 빗방울》, 《바람과 빛이 만나는 해변》, 《무인도에서 오는 편지》, 《새소리 받아 일기도 쓰고》, 《산은 생각 끝에 새를 날리고》, 《꽃은 지기위해 아름답다》, 《물음표에 걸려있는 해와 달》, 《거울 뉴런》, 《황천항해》, 《바다에 쓰는 시》, 《바다 리듬과 패턴》, 《제자리에는 나무가 있다》, 《랄랑그에 질문》, 《우주 메시지》, 《낯선 발자국 사냥하다》 등 18권 출간과 앤솔러지 시집 108권 이상.
· 비평집은 《초현실주의 시와 시론》, 《니힐리즘 너머 생명시의 미학》, 《상상력의 프랙탈 층위 담론》, 《문학작품의 심리적 메커니즘 분석》 등 4권 출간함.
햇살 솎아 먹고 살수록 어림짐작 //미적대는 낯선 발자국소리 //자정까지도 보고 듣는 자의 몫이 /잠들지 못하도록 그렐린 호르몬 분비 같은 //흔들어 일으켜 세우는 호기심 //하늘 잊지 않기 위해 끝없이 바닷속으로 //내리는 눈발처럼 타임랩스Time Lapse //이때 자리바꿈하는 그린 플래닛 바로 //꺼낸 원초성을 프로그래밍하는 에디터 //빛과 그림자가 사냥해온 우연 일치 //침묵의 신비성의 판타지[여기서는 Phantasy] //주로 헤테로 콜라주로 선불 맞혀 꺼낸 //토속어들을 해체하여 재구성한, //한 단에 스무 개씩 다섯 단 묶음으로 //장날 구석에 열여덟 번째 내어놓는 //녹색 머리털이 가꾼 알타리 무 //나의 에테르aether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