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26시간으로 사는 10년 차 데일리 리포터.
반에서 중간 등수를 맴돌던 평범한 고교생에서, 데일리 리포트를 쓴 뒤로 교육대학교에 진학하여 현재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지내고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블로그 운영과 펜글씨, 미싱, 피아노, 칼림바, 오카리나, 클라이밍, 헬스, 필라테스, 서핑, 독서, 사진 등 십여 개의 취미활동을 만끽하고 있다. 이 많은 걸 모두 다 하면 혼란스럽지 않냐는 물음에도 “데일리 리포트 덕에 오히려 내 하루는 정돈되어 있다”고 답하는 진정한 자기계발자다. 여전히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오늘도 데일리 리포트로 꿈꿨던 것들을 하나씩 ‘미션 클리어’중이다.